기아가 만드는 첫 픽업트럭, 이름은 ‘타스만’...내년 국내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4.04.11 08: 53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출시를 공식화 하고 이름을 ‘더 기아 타스만’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11일, 브랜드 첫 픽업의 차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을 공개했다. 기아는 타스만을 2025년 국내 시장에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있는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따왔다.

다양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룬 타스마니아 섬은 멋진 풍경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어우러진 곳이다. 덕분에 지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이로운 경관을 자아낸다.
기아가 선택한 타스만에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의 의미가 담겼다.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일과 삶의 동시 동반자 가치를 추구했다. 
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2025년부터 다양한 야외 여가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국내, ‘Ute(유트)’라는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로 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호주, 사막과 같은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이 있는 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생활방식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천연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타스마니아 섬에서 영감을 받은 대장장이가 기아 타스만 엠블럼을 제작하는 내용의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3일에는 호주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기아 Ute 차명을 추측하는 내용의 영상을 기아 호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는데 현지 고객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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