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도 한류스타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4일 오후 6시 50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 MBC TV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6-한류와 친구들’ 전야제 축하무대에 대표적인 한류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
우리나라 한류 열풍의 근원을 찾고 그 역사와 현재를 되짚어보는 순서로 구성된 이 행사는 신동엽 최윤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에 등장한 이효리는 '쉘 위 댄스'에 이어 '다크 엔젤'을 불렀는데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의상까지 갈아 입으며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강렬한 눈빛과 아찔한 댄스로 시청 앞에 모인 서울 시민들을 사로잡은 이효리는 한층 섹시한 몸짓으로 관중을 열광시켰고 때마침 공중에서 폭죽이 터지며 목요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효리는 그룹 핑클과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8년 동안 유독 해외활동이 없는 가수이다. 2집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는 해외진출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 해외진출 욕심이나 계획은 없다"고 못박을 정도다.
그러나 정작 이효리는 국내 쇼케이스 이후 필리핀 쇼케이스를 열었고 지난달에는 일본 무대에도 서는 등 서서히 해외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 30분간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는 세븐을 비롯, 동방신기 쥬얼리 인순이 조PD 버즈 이승기 메이비 등이 참석해 자신의 히트곡과 대표곡들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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