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국제시사 프로그램 ‘W’가 MBC 자체 우리말 위원회가 선정한 ‘우리말 지킴이 상’을 수상했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 9층에서 열린 우리말 위원회는 “‘W’는 자막에 오류가 거의 없고, 문법의 정확성이 돋보였다”며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외래어를 우리말로 표현하려는 노력과 외국어를 우리말로 번역하는 것 또한 자연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수상자로 나선 ‘W’ 제작진은 “프로그램 제목(‘W’) 자체는 우리말이 아니다. 하지만 이 제목에서부터 우리의 고민이 시작됐고 우리말 사용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근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막사용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말 지킴이 상’은 자막의 오류를 줄이고자하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최윤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W’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소개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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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사 프로그램 ‘W’를 진행하고 있는 최윤영 아나운서.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