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쿠웨이트] 오만, 자존심 지켰다...쿠웨이트 1-0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17 20: 11

오만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자존심을 지켰다.
오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뉴캐슬에 위치한 뉴캐슬 스타디움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쿠웨이트와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2연패를 당했던 오만은 1승을 추가하며 조 3위를 확정지었다. 반면 쿠웨이트는 3연패로 4위가 됐다.
이날 오만은 쿠웨이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점유율 싸움에서 41.3-58.7로 밀리는 것은 물론 슈팅 횟수에서도 5-17로 크게 밀렸다. 하지만 승부는 문전에서의 득점력 차이로 갈라졌다.

17개의 슈팅 중 단 1개만 골대 안으로 향한 쿠웨이트와 달리 오만은 5개의 슈팅 중 3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 중 후반 24분 압둘라지즈 알 무크바리의 슈팅이 쿠웨이트의 골망을 가르며, 오만은 짜릿한 승전보를 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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