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템과 빠른별의 롤챔스 스프링 엿보기] SK텔레콤이라면 MSI 우승 문제 없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4.16 09: 42

리그제로 개편한 '2015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시즌이 드디어 정규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정규시즌 시작 전 예상을 깨고 신생팀 GE 타이거즈가 12승 2패로 1위로 마감한 이번 정규시즌. GE의 뒤를 이어 SK텔레콤, CJ, 진에어가 2, 3, 4위를 차지하면서 오는 17일부터 들어가는 포스트시즌에 참가합니다.
OSEN에서는 이제 눈 앞으로 다가온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시즌을 더욱 더 맛갈나게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두 전문가를 초빙했습니다. 온게임넷 롤챔스 이현우 해설위원과 그의 영혼의 파트너에서 이제는 분석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빠른별' 정민성 해설과 함께 이번 포스트시즌에 참가하는 팀들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다섯번째 순서는 약간의 번외편으로 스프링시즌의 끝판왕에 대한 예상입니다. 롤챔스 스프링시즌 우승팀은 라이엇게임즈가 새롭게 신설한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 참가하게 됩니다. 두 명의 해설 모두 MSI에 참가할 우리나라팀의 최대 맞수로 '폰' 허원석과 '데프트' 김혁규가 뛰고 있는 EDG의 강력함을 칭찬했습니다.
정민성 해설과 이현우 해설은 진에어와 CJ의 준플레이오프 부터 예상해서 GE타이거즈와 결승전까지 두 사람만의 시각으로 해석해 봤는데요. 정민성 해설은 '갱맘' 이창석의 존재감이 남다른 진에어의 선전을 기대했고요. 이현우 해설은 CJ의 준플레이오프 승리를 예감하면서 플레이오프에서는 SK텔레콤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화두를 바꿔 MSI에서 성적을 낼 팀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주저없이 SK텔레콤을 선택했습니다. GE 타이거즈의 경우 IEM 월드챔피언십에서 보여줬던 성적으로 인해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반면 SK텔레콤의 경우 '페이커' 존재감을 부각시켰습니다. 이현우 해설 역시 SK텔레콤이 간다면 전승우승 도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이현우 해설은 "IEM 월드챔피언십에 SK텔레콤이 나갔다면 하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만약 SK텔레콤이라면 어땠을까라는 점이다.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SK텔레콤이라면 우승이 가능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민성 해설은 "지난 결과로 인해 한국이 세계최강이라는 이야기는 이제 좀 무리가 있다. 시즌2에서 TPA같은 존재가 지난 IEM 월드챔피언십에서는 바로 WE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팬심을 제외한 분석에서는 두 사람 모두 결승 진출 예상으로 SK텔레콤이 아닐까 예상했습니다. GE가 MSI 출전시 우승 보다는 결승 진출 정도가 아닐까 예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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