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페이커' 이상혁, "MSI를 시작으로 롤드컵까지 우승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5.10 11: 22

"MSI 우승을 시작으로 롤드컵까지 우승하겠다"
천신만고 끝에 MSI 결승에 올라갔지만 조금도 지친 기색은 없었다. 이상혁은 2015시즌 MSI를 시작으로 롤드컵까지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MSI 우승을 다짐했다.
SK텔레콤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탤러해시 플로리다 주립대학 도널드 L 터커 시빅센터에서 열린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5 3일차 프나틱과 4강전서 풀세트 접전 끝에 조직력을 바탕으로 3-2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상혁은 "결승에 올라가 다행이다. 꼭 우승하겠다"면서 "최대한 경기를 빨리 끝내려 했는데 프나틱이 이 정도까지 강할거라고 생각 못했다"다고 어렵게 결승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상혁은 "어렵게 올라간 결승이지만 꼭 우승을 하고 싶다. MSI 우승을 시작으로 롤드컵까지 우승하겠다"라고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맞상대였던 '페비븐' 파비앙 디엡스트라덴에 대해 "파비앙 선수가 뛰어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변수가 있는 선수 같다. 스킬을 지나치게 아끼면서 당황했다. 킬 당했을 때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흔들리지는 않았다"라고 파비앙에 대해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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