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템' 이현우, MSI 결승 예상 "EDG 6대 4로 우세" 제대로 적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5.11 13: 53

'클템' 이현우 온게임넷 롤챔스 해설위원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 결과를 제대로 적중시키면서 날카로운 분석력을 입증했다.
이현우 해설위원은 11일 오전에 열린 MSI 결승에 앞서 OSEN과 가진 인터뷰에서 "EDG가 6대 4로 약간 우세하다. 개인의 실력은 출중하지만 SK텔레콤은 흔들리고 있다. 탑 정글 미드 원딜 서포터 등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스킬 적중률 여부가 중요한 쓰레쉬 대신 알리스타를 선택한 '울프' 이재완을 그런 측면에서 고려할 수 있다"고 분석을 했고, 이는 그대로 들어맞았다.
이현우 해설 외에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은 반대로 대다수가 SK텔레콤의 우세를 점쳤던 상황이라 이현우 해설의 분석력은 팬들 사이에서도 "무당급 분석"이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MSI 결승전서 SK텔레콤은 EDG의 저격밴에 의해 르블랑 불패신화를 멈춰야 했고, 이재완이 이번 대회 사용하던 알리스타를 EDG쪽에 내주면서 5세트에서 허무하게 패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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