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슈바인슈타이거와 3년-슈나이들랭과 4년 계약 (종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13 22: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중원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맨유가 13일(이하 한국시간) 즐거운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모르강 슈나이들랭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맨유는 슈바인슈타이거와 4년 계약을 체결했고, 슈나이들랭과는 기본 4년, 추가 1년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슈바인슈타이거와 계약 사실을 먼저 전했다. 2002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한 슈바인슈타이거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만 500경기에 출전해 70골을 넣은 바이에른 뮌헨의 대표적인 선수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독일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새로움과 신나는 도전을 느낄 준비가 돼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리그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루이스 반 할 감독과 다시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슈바인슈타이거와 계약 발표가 있은 후 15분 뒤 슈나이들랭과 계약 발표도 이어졌다. 2008년 데뷔한 슈나이들랭은 사우스햄튼에서 하위리그부터 프리미어리그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 올라섰다.
슈나이들랭은 "맨유의 선수가 돼 기쁘다. 맨유가 나와 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들었을 때부터 결정을 내리기가 쉬웠다"며 "사우스햄튼에서 매우 행복한 7년을 보냈다. 사우스햄튼은 내 가슴속에 항상 존재할 것이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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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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