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롤드컵] '양 날개 집중 공략'...SK텔레콤, 오리진에 2연승 결승 눈 앞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고용준 기자] 중앙은 버티면서 빠르게 날개를 공략한 SK텔레콤의 운영이 또 한 번 통했다. SK텔레콤이 오리진과 4강전서 연승을 이어가면서 대망의 결승전 진출 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SK텔레콤은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오리진과 4강 2세트서 탑과 봇 양 날개를 집중공략하면서 오브젝트를 취하는 무결점 공략으로 승리를 거뒀다.

애니비아 트리스타나 등 이번 롤드컵서 성과를 냈던 챔피언들을 선택한 오리진은 초반부터 '마린' 장경환을 집중적으로 노리면서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오리진의 탑과 봇의 양측 날개를 집중공략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SK텔레콤은 오리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니엘스'의 트리스타나의 성장을 방해하면서 빠르게 양쪽 1, 2차 타워를 정리했다. 사실상 승부는 24분 '마린' 장경환을 노리면서 시작한 한 타를 SK텔레콤이 대승 하면서 끝났다.

오리진은 가까스로 어메이징의 렉사이가 빠져나왔지만 나머지 4인이 몰살당하면서 8-3으로 SK텔레콤이 압도적으로 앞서나갔다. SK텔레콤은 바론버프 까지 가져왔고, 글로벌골드에서 7000 가량 오리진에 앞섰다.

끌려가던 오리진이 33분 미드 1차 타워쪽으로 총공세를 펼쳤지만 SK텔레콤은 피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치면서 오리진의 중앙 억제기까지 파괴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32분 두번째 바론 버프를 챙긴 SK텔레콤은 스플릿 운영으로 파고들었던 '소아즈'를 추격전 끝에 정리하면서 상대 오리진의 추격 의지까지 꺾어버렸다.

SK텔레콤은 36분 오리진의 본진을 정리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