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지크 스프루일(27, KIA 타이거즈)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지크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 시즌 13경기에 등판한 그는 5승 7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8일 대전 한화전에서 지크는 분위기를 바꿨다. 5⅔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무실점했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이전 2경기에서 8이닝 16피안타 5탈삼진 9볼넷 14실점(10자책)으로 부진했던 흐름을 끊었다.

지크에 맞설 두산 선발은 유희관이다. 12경기에서 유희관은 6승 1패, 평균자책점 4.03을 올렸다. 최근 경기인 8일 수원 kt전에서는 7이닝 10피안타 8탈삼진 5실점(4자책)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배였다.
전체적인 전력은 두산이 우위다. 하지만 두산은 불펜의 핵심인 정재훈과 이현승이 불안을 노출하기 시작했다. 유희관이 긴 이닝을 끌어가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수 있다. 반면 KIA는 타선의 무게감에서 양의지가 곧 복귀할 두산에 미치지 못한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