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정쯔, “컨디션 나쁘지 않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3.22 17: 05

중국의 주장 정쯔(37, 광저우)가 한중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창사 허룽 스타디움에서 중국대표팀을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치른다. 결전을 하루 앞둔 22일 양 팀의 공식기자회견이 개최됐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주장 정쯔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대부분의 질문은 A매치 데뷔전을 갖는 리피에게 쏠렸다. 정쯔에게는 컨디션을 묻는 하나의 질문만 나왔다. 정쯔는 21일 뒤늦게 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쯔는 “ACL을 뛰고 오느라 몇 명의 선수들이 늦게 합류했다. 하지만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한중전에 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통적으로 중국은 한국에게 약했다. 중국이 창사에서 경기를 개최한 이유다. 창사에서 중국대표팀은 4승 4무로 무패를 자랑한다. 정쯔는 “우리는 정신적으로 아주 강하다. 월드컵 진출이 걸려 있는 경기다”라며 한중전 필승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창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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