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4강 견인' 메시, "이제 더 나아가야 한다"... 맨유 완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4.17 07: 36

"바르셀로나는 이제 더 나아가야 한다". 
FC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서 1-0으로 이겼던 바르셀로나는 합계 4-0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여유있게 앞서며 4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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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는 전반 16분 선제골과 4분 뒤 추가골로 20분 만에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맨유는 전반 20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메시의 슈팅을 옆구리 사이로 빠트려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메시는 마르카에 게재된 인터뷰서 "이것이 우리다. 처음 5분 동안 우리는 얼어붙었고 긴장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후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운이 따랐다. 2번째 골도 운이 좋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4강에 진출하는 골을 만들었다는 점"이라면서 "그동안 우리는 오랜시간 동안 4강에 나서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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