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가을의 향기가 먹힌다, 진한 풍미 더한 ‘로스팅 제품’ 속속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9.26 16: 36

가을엔 가을의 향기가 있다. 사계절 향기를 뿜더라도 가을에 맡으면 깊이가 다르다. 그래서 미식의 계절, 가을엔 가을향이 나는 음식이 입맛을 자극한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식음료 업계에서는 로스팅 제품을 앞다퉈 내놓는다. 
로스팅은 원재료가 가진 최상의 풍미를 발현시키는 과정으로, 적정 온도와 시간에 따라 맛과 향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정교한 손길과 기술력이 필요하다. 커피원두를 볶거나 커피류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강조된 로스팅 기술은 최근에는 제품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기호에 따라 차(茶), 견과류, 맥주 등에도 응용되고 있다. 
▲저온가열 로스팅으로 고유의 풍미를 극대화한 럽티(LUV TEA) ‘호박차’

낫띵베럴, 럽티(LUV TEA) 신제품 ‘호박차’.

집에서 차와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는 차(茶)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푸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낫띵베럴’은 최근 럽티(LUV TEA) 신제품 ‘호박차’를 새롭게 출시했다. 럽티 호박차는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선별해 저온건조·로스팅·블렌딩 과정을 거쳐 원재료 본연의 맛과 향, 영양을 담아낸 프리미엄 차 제품이다.
럽티 호박차는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늙은 호박만을 사용했다고 한다. 차가운 물에도 빠르고 진하게 우러나는 여수성이 우수한 삼각 티백으로 호박차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로스팅 시간이 짧아 탄 맛이 느껴지는 고온건조공법이 아닌, 원재료 고유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균일한 저온가열 로스팅 공법을 도입해 호박의 깊은 향과 구수하고 달달한 맛을 극대화했다.
오트리푸드빌리지 ‘고메넛츠 리저브’.
▲72시간의 로스팅, 프리미엄 견과 ‘고메넛츠 리저브’
프리미엄 견과 브랜드 오트리푸드빌리지에서 선보인 신제품 ‘고메넛츠 리저브’는 기존 ‘고메넛츠’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72시간의 로스팅 과정을 포함한 오트리만의 노하우를 가득 담아 견과류에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맛과 풍미를 선사한다.
호두, 아몬드, 캐슈넛, 마카다미아, 피칸, 헤이즐넛, 피스타치오, 브라질넛까지 프리미엄 1등급의 순수 견과 8가지를 담아 영양 균형을 맞추었으며, 72시간의 정밀한 로스팅 공법과 5단계 이상의 검수 과정, 신선도 유지를 위한 질소포장 작업을 거쳐 견과류 본연의 맛과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했다.
‘고메넛츠 리저브’ 한 봉지에는 총 55가지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무염, 무설탕, 무첨가제 제품이다.
프리미엄 엠버라거 ‘레드락’ 500ml 병 & 355ml 캔.
▲자체 개발한 로스팅 공법으로 풍미를 더한 프리미엄 엠버라거 ‘레드락’
원재료 고유의 풍미를 극대화해주는 로스팅 기법은 맥주에 특별한 맛과 색을 더해주기도 한다.
최근 출시된 '레드락(REDROCK)' 355ml 캔은 자체 개발한 특별한 로스팅 공법으로 붉은 빛과 차별화된 풍미를 완성한 엠버라거(Amber Lager) 스타일의 프리미엄 맥주다.
보통의 라거 맥주가 로스팅하지 않은 페일 몰트를 사용해 청량감과 가벼운 맛을 내는 것과 달리, 레드락은 72도의 온도에서 정밀하게 로스팅된 최상급 크리스탈 몰트만을 사용한다. 여기에 레드락만의 ‘캐러멜라이징’ 기법을 더해 몰트 자체의 단맛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깊은 바디감과 부드럽고 깔끔한 피니시를 선사한다.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밀도감이 조화를 이루는 레드락은 구운 고기를 비롯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다양한 음식과 훌륭한 궁합을 이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기존의 페일라거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레드락 마케팅 담당자는 “식욕이 증가하는 가을은 음식의 맛과 향을 더욱 음미하게 되기 때문에 맥주의 풍미를 가장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계절”이라며, “올 가을, 특별한 로스팅 공법으로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레드락과 함께 가을의 깊은 맛과 정취를 한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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