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이제는 분노', "더이상 지금과 같은 대접 못받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0.09 10: 50

 가레스 베일이 분노했다. 지금과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BBC는 9일(한국시간) “베일이 크게 분노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며 “베일은 시즌 시작 후 경기를 치르며 감각이 올라온 시점에서 갑자기 벤치를 지키고 있다. 그 이유는 누구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방출 1순위인 베일은 이적설이 대두됐다. 특히 중국 슈퍼리그 장수 쑤닝 이적이 성사직전까지 갔지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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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시작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부여 받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지난 2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서 명단서 빠지면서 베일의 마음이 바뀌었다. 
BBC는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대접에 치를 떨고 있다. 더이상 지금과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면서 "분명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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