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보강 없다' 포체티노, "지금 토트넘에 있는 선수들 200% 신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0.18 13: 25

"지금 토트넘에 있는 선수들 200% 믿는다."
토트넘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서 왓포드와 맞붙는다. 
토트넘의 부진 기운이 심상찮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팀인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8경기서 3승 2무 3패에 그치며 중위권인 9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안방서 바이에른 뮌헨에 2-7 참패를 맛본데다, 리그 하위권인 브라이튼(14위)에 0-3 충격패까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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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서 선수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현재 선수단을 믿고 부진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포체티노 감독은 18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실린 인터뷰서 “난 지금 토트넘에 있는 선수들을 믿는다”며 “그들을 200% 신뢰하고, 승리할 수 있는 능력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고 힘을 실었다.
A매치 휴식기 후 2연전은 토트넘이 반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리그 개막 후 8경기(3무 5패)째 승리가 없는 '꼴찌' 왓포드를 상대한 뒤 2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UCL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2경기 모두 홈에서 치러져 연승 기대감이 높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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