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코로나19 극복 위해 100만유로 기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3.23 07: 57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코로나19를 위해 100만 유로를 기부한다. 
독일의 빌트는 22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 부부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을 위해 100만 유로(13억 3000만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위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청정지역으로 분류됐던 독일은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22213명, 사망자도 84명이나 나왔다. 레반도프스키의 조국 폴란드에는 4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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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현재 힘든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모두 한 팀이 돼 싸우는 중이고, 이 싸움에서 강해져야 한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며 100만 유로 기부 사실을 알렸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개인의 행동이 큰 영향을 미친다. 책임감을 갖고 전문가들의 말을 따라야 한다. 우리는 곧 정상적인 삶을 돌아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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