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훈련 재개 취소 결정..."현 상황서 훈련은 부적절하고 무책임"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3.23 20: 19

아스날이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난 후에도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팀 훈련을 취소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화요일부터 훈련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취소했다”라며 “선수들은 집에 계속 머물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날 선수들은 지난 13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2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그 때문에 런던의 콜니 훈련장은 폐쇄됐다. 

[사진] 트위터 캡처

다행히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아스날 내 추가 확진자 소식은 없었다. 당초 훈련을 재개하려 했지만 최근 들어 유럽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고, 영국도 전파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아스날은 훈련을 진행하는 대신 선수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아스날은 ”1군 선수들은 아르테타 감독의 확진 후 14일 간의 격리를 마치고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다”라며 “현재 상황에서 선수들이 다시 훈련장에 오는 것은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일”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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