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28)가 바르셀로나 시절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PSG 관련 소식을 다루는 미국 매체 'PSG 토크'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선수들의 소식을 다루는 '브라질 풋볼'이 공개한 기록을 인용, "네이마르의 챔피언스리그 기록은 바르셀로나 시절보다 PSG에서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기록을 보면 네이마르는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57경기를 소화하며 35골, 22도움을 기록했다. 280번 드리블을 성공했고 204번 파울을 유도해냈다. 180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중 네이마르가 PSG 이적 후 소화한 경기는 17경기였고 14골, 7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당 4.2번의 파울을 유도해냈고 경기 당 4번의 결정적인 골 기회를 창출했다. 또 경기 당 6.1번 드리블 성공을 맛봤다.
바르셀로나 시절 네이마르는 40경기에서 21골, 15도움을 올렸다. 경기 당 3.3개의 파울을 유도했고 경기 당 2.8개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드리블로 상대를 제친 회수는 4.4개였다.
이 매체는 "언론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네이마르를 실패자라고 부르고 싶어하지만 사실 그는 PSG에서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있다"면서 "단지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은 부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시절 기록한 도움 회수에 대해 15개가 아니라 19개라고 정정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렇게 되면 네이마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움이 22개가 아니라 26개를 기록한 것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