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IBK 지명’ 라자레바 “김연경 이야기 많이 들었다” [오!쎈 현장]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04 15: 22

안나 라자레바(23)가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 소감을 전했다.
IBK기업은행은 4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으로 러시아 라이트 라자레바를 지명했다.
190cm의 장신을 자랑하는 라자레바는 지난 시즌 프랑스리그에서 뛰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로 배구 센스가 뛰어나고 경기 운영능력과 득점력이 좋다는 평가다.

2020 KOVO V리그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1순위  IBK 기업은행에 지명된 안나 라자레바가 화상으로 소감을 말하고 있다./ksl0919@osen.co.kr

라자레바는 “한국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에는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좋은 팀에 들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한국 V리그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좋은 리그라고 들었다. 유럽과는 다른 스타일의 배구를 한다고 알고 있다. 또 김연경 이야기도 많이 들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라자레바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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