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 효과' 리버풀, 전 세계 구단 이적료 상승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6.22 07: 47

리버풀이 선수들의 이적료가 가장 많이 상승한 팀으로 나타났다.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선수들을 샀을 때보다 시장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5개 팀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 빅 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컵)를 품었던 리버풀이 1위에 올랐다. 이적료 총합 9억 7950만 유로(약 1조 3273억 원)로, 선수들을 샀을 당시 이적료인 5억 5330만 유로(약 7498억 원)보다 4억 2620만 유로(약 5776억 원)나 상승했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올 시즌 종료를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8연패를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 총합 7억 5740만 유로(1조 264억 원)로 2위에 자리했다. 선수들을 샀을 당시 몸값은 3억 5650만 유로(약 4831억 원)였지만 4억 900만 유로(약 5542억 원)나 올랐다.
독일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가 5억 2260만 유로(약 7082억 원)로 3위에 위치했다. 기존 1억 7490만 유로(약 2370억 원)였던 몸값이 3억 4770만 유로(약 4712억 원)나 뛰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이자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이 4위를 차지했다. 3억 9770만 유로(약 5389억 원)였던 이적료 총합이 3억 1680만 유로(약 4293억 원) 상승해 현재 7억 1440만 유로(약 9681억 원)에 달했다.
도르트문트가 5위로 턱걸이했다. 기존 이적료 총합 2억 7890만 유로(약 3779억 원)서 3억 730만 유로(약 4164억 원) 오른 5억 8620만 유로(약 7944억 원)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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