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첼시, 웨스트햄에 2-3 패... UCL 진출 흔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7.02 06: 24

갈 길 바쁜 첼시가 웨스트햄에 패하며 부담이 커졌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를 2-3로 졌다.
이로써 첼시는 16승 7무 9패 승점 54점으로 4위를 유지했지만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하고 승점 2점 차 추격을 받게 됐다.

첼시는 윙어 윌리안이 멀티골을 터뜨리는 활약에도 수비 불안으로 3골이나 내주며 역전패했다.
선제골은 첼시였다. 전반 종료 직전 풀리시치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윌리안이 침착하게 페널티 킥을 성공하면서 1-0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홈에서 좌절하지 않았다.
전반 46분 웨스트햄은 코너킥을 수체크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1-1이 됐다. 
웨스트햄은 후반 5분 보웬이 연결한 패스를 안토니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첼시도 후반 26분 윌리안이 추가골을 넣어며 경기를 다시 2-2로 만들었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야르몰렌코가 득점, 3-2의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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