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다.
맨유는 27일 치러진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레스터 시티를 2-0으로 물리치고 최종 3위를 차지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다.
후반 2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결승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후 후반 53분 추가시간 린가드가 쐐기포를 터트렸다.
경기 후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입단한 뒤 엄청난 효과가 있었다. 그는 환상적이고 창의적인 골을 넣었다. 그의 열정과 정신력이 3위를 차지하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페르난데스를 칭찬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 영입 후 막혔던 공격이 뚫리면서 상승세를 탔다. 페르난데스 영입은 신의 한 수였다. 솔샤르는 “오늘 페르난데스는 매우 피곤했을 것이다. 엄청나게 뛰었기 때문이다. 그의 열정은 대단하다. 우리는 엄청난 성과를 냈다.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며 크게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