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핸)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별들의 무대 이주의 선수를 놓고 경쟁한다.
UEFA는 9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선수 후보 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메시, 레반도프스키, 호날두,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이날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나폴리와 UCL 16강 2차전서 3-1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3분 박스 안에서 나폴리 수비수 6명을 허수아비로 만들며 결승골을 작렬한 그는 전반 막판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루이스 수아레스의 쐐기골에 기여했다.
레반도프스키도 같은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첼시와 대회 16강 2차전서 2골 2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4-1 대승의 일등공신 노릇을 했다.
올림피크 리옹전서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진 호날두와 맨시티 라이트백 워커가 메시, 레반도프스키와 경합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