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클리어링' 로리아노, 항소 끝에 6→4G 출장정지 징계 확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15 09: 20

상대 벤치로 달려가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켰던 라몬 로리아노(26・오클랜드)의 징계가 확정됐다. 
미국 ESPN은 (이하 한국시간) "로리아노의 징계가 6경기에서 4경기로 줄었다"고 밝혔다.
로리아노는 지난 10일 휴스턴전에서 5회와 7회 몸에 공을 맞았다. 두 번째 사구 뒤 로리아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트론 코치에게 어떤 소리를 들었고, 격분하며 달려들었다. 결국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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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팀 간 벤치클리어링이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 로리아노는 6경기 출장 정지, 신트론 코치는 20경기 출장 정기 징계를 받았다.
로리아노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트론 코치가 어머니를 모욕하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신트론 코치는 "어머니를 욕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면서도 "내 행동이 부적절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후 항소에 나선 로리아오는 6경기에서 4경기로 징계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로리아노는 15일부터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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