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다드전 70분 활약’ 이강인, 아쉬운 평점 6.3점…팀내 10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30 04: 16

이강인(19, 발렌시아)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홈팀 레알 소시에다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7점의 발렌시아는 한 경기씩 덜 치른 다른 팀들을 제치고 리그 1위가 됐다. 
이강인은 막시 고메즈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출전했다. 이강인은 적극적으로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섰다. 이강인은 전반 21분 넘어지면서 왼발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다시 한 번 이강인은 전반 37분 직접 왼발슈팅을 날렸지만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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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0분 역습상황에서 이강인이 드리블에 이어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발렌시아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에 맞고 코너킥이 됐다. 이강인은 후반 25분 아쉽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발렌시아 베스트11 중 10위에 해당되는 낮은 평점이었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슛과 패스를 보였지만 공격에 많은 관여를 하지 못했다. 
결승골을 뽑은 동료 막시 고메스가 7.7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들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는 야누자이가 7.9로 가장 높았다. 다비드 실바는 6.6점을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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