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시장가치 85억원 하락...2000년대생 중 37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1.04 03: 39

 이강인(19, 발렌시아)의 몸값이 1560만 유로(약 205억 원)로 하락했다.
이강인은 3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유럽 5대리그 소속 2000년 이후 출생 선수 시장 가치' 보고서서 1560만 유로로 평가받았다. 전체 37위다.
CIES는 매년 2회에 걸쳐 소속팀 성적, 나이, 포지션, 계약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럽 5대리그서 뛰는 주요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매긴다.

이강인의 몸값은 3월 2200만 유로(약 290억 원, 당시 22위)서 640만 유로나 떨어진 1560만 유로로 평가됐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은 이강인은 올 시즌 새 감독 체제에서 리그 7경기에 출전해 3도움(공동 2위)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19, 비야레알)는 전체 13위인 4840만 유로(약 640억 원)로 이강인 몸값의 3배 이상을 자랑했다.
가장 높게 평가받은 젊은피는 알폰소 데이비스(20, 바이에른 뮌헨)다. CIES는 데이비스의 몸값을 1억 8040만 유로(약 2385억 원)로 매겼다.
이 밖에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1억 2560만 유로), 안수 파티(18, 바르셀로나, 1억 2270만 유로),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 1억 2030만 유로), 메이슨 그린우드(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억 1530만 유로)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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