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재계약 거부" 西 AS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1.14 18: 08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동행이 끝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아스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제시한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다른 팀들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 올 시즌 안에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발렌시아는 구단의 미래가 될 이강인을 붙잡아 두기 위해 꽤 오랫동안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강인은 구단 측에 답변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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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는 "이강인은 팀내 입지불안 때문에 계약 연장을 원하지 않는다"라면서 "구단은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강인은 과거 페란 토레스와 같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에 대해 발렌시아는 끈질기게 잔류를 위해 노력했다. 출전 시간 보장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결국 이강인은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했다. 
한편 아스는 "내년 1월 이적료가 책정될 것이다"라면서 그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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