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프라이부르크 복귀 검사서도 코로나19 양성 반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1.17 12: 22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소속팀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서도 양성반응이 나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권창훈 소속팀의 요청으로 오스트리아 정부 당국과 협의해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권창훈은 카타르와 경기를 펼치지 않고 곧바로 독일로 복귀했다. 
권창훈은 애초 독일 정부의 코로나19 격리 규정에 따라 멕시코전을 마치고 독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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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멕시코전을 앞두고 진행한 PCR 테스트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권창훈을 비롯해 이동준 김문환(이상 부산아이파크) 황인범(루빈카잔) 조현우(울산현대) 나상호(성남FC) 등도 양성 반응으로 멕시코전에 결장했다.
안타깝지만 권창훈은 재검사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키커는 17일 "권창훈이 대표팀서 팀으로 복귀했다. 그 후 그는 프라이부르크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지만 결국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권창훈은 보건 당국과 협의 후 오는 25일까지 집에서 격리 조치된다. 따라서 다음 홈 경기인 마인츠전은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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