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못차린 레알 마드리드, UCL 탈락위기…사흐타르 원정 0-2 완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02 05: 39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망신을 당할 위기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새벽(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사흐타르에서 개최된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사흐타르 도네츠크에게 0-2로 완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7점)는 보루시아 글라트바흐(승점 8점), 사흐타르(승점 7점)에 밀려 조 3위로 처지면서 조별리그 탈락위기에 몰렸다. 
4-2-3-1의 레알은 벤제마가 원톱으로 나섰다. 아센시오, 외데가르드, 로드리구의 2선에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중원에 섰다. 멘디, 나초, 바란, 바스케스의 포백에 골키퍼는 쿠르투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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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득점에 실패한 레알은 후반 12분 사흐타르의 역습을 막지 못해 선제실점을 했다. 레알은 후반 37분 사흐타르에 한 골을 더 허용해 완패를 당했다. 
레알의 부진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레알은 최근 치른 5경기서 1승1무3패로 부진하다. 레알은 11월 9일 발렌시아에게 1-4 완패를 당했고, 29일 알라베스에게도 1-2로 졌다. 골키퍼 쿠르투아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원정 베스트멤버가 출격하고도 무기력한 경기를 펼쳐 탈락위기에 몰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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