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제수스(23, 맨체스터 시티)가 비디오판독으로 아쉽게 결승골을 놓쳤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치러진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에서 포르투와 0-0으로 비겼다. 4승 1무의 맨시티는 승점 13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4-2-3-1의 맨시티는 페란 토레스가 원톱에 섰다.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이 2선이었다. 로드디와 페르난지뉴가 공수를 조율하고 올렉산드르 진첸코, 루이스 가르시아, 루벤 디아스, 주앙 칸셀루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었다.
두 팀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38분 스털링의 슈팅도 수비에 막혔다. 전반전 득점이 없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26분 토레스를 빼고 제수스를 투입했다. 제수스는 후반 35분 골망을 흔들고 환호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결과 골은 취소됐다. 결국 맨시티는 결승골을 뽑지 못했지만 16강 진출은 확정지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