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제외' 이승우, 감독 경질 후에도 출전 불발...신트트라위던, 0-1 패배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12.06 06: 41

감독 경질로 팀 상황이 급변하는 가운데서도 이승우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라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벨기에 리그 15라운드에서 클럽 브뤼헤를 만나 0-1로 패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이날 패배로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늪에 빠졌다. 승점 11로 순위 역시 15위 강등권에 머물렀다. 브뤼헤는 이날 승리로 선두(승점 30)로 올라섰다.

[사진] 신트트라위던 SNS 캡처

신트트라위던은 스즈키 유마, 더켄스 나존, 스티브 더리더 등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승우는 지난 뤼베과 경기 교체 출전 이후 3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감독 경질 이후 이승우의 입지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2일 케빈 머스캣 감독을 경질했다. 머스캣 감독이 이끄는 신트트라위던은 개막전 승리로 리그를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연이은 부진으로 강등을 걱정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후반전 들어 실점했다. 교체 투입된 데이비드 오케레케는 후반 13분 노아 랭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골을 기록했다. 
신트트라위던은 경기 내내 16개의 슈팅을 허용하면서 6개의 슈팅 밖에 때리지 못했다. 유효 슈팅을 3개 기록하긴 했지만 결국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패배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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