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4부리그 팀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피크 데 테라로사에서 열린 테라로사와의 2020-2021 스페인 코파 델 레이(CDR) 1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발렌시아는 먼저 2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4부리그팀을 상대로 패배 위기서 겨우 승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서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은 명단서 제외됐다.
발렌시아는 0-2로 끌려가던 중 후반 39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 만회했다. 또 후반 46분에는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연장전서 발렌시아는 경기를 뒤집었다. 연장 전반 13분과 17분 게데스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