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단일 클럽 최다골' 바르사, '이강인 복귀' 발렌시아와 2-2 무승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2.20 02: 13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단일 클럽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웠지만, 바르사는 웃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서 회복한 이강인(19, 발렌시아)은 후반 추가시간 동안 복귀전을 치렀다.
바르사는 20일(한국시간) 새벽 페인 캄프 노우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서 발렌시아와 2-2로 비겼다. 바르사는 승점 21로 5위에 머물렀다. 발렌시아는 승점 15로 12위에 자리했다.
2주 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최근 재검사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후반 45분 투입돼 추가시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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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는 전반 주도권을 잡고 발렌시아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좀처럼 결정적 찬스를 잡지 못하며 고전했다. 전반 25분엔 절체절명의 실점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바르사는 전반 29분에도 솔레르에게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지만, 슈테겐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서 실점했다. 솔레르의 크로스를 디아카비가 머리로 밀어넣으며 발렌시아가 1-0으로 리드했다.
바르사는 전반 45분에도 고메스에게 골과 다름없는 헤더를 내줬지만, 슈테겐의 선방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바르사는 전반 추가시간 기회를 기회를 잡았다. 그리즈만이 가야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메시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이 발렌시아 골키퍼에 막히자 이어진 찬스서 헤딩 동점골로 연결해 금자탑을 쌓았다.
이로써 메시는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치른 748번째 경기서 통산 643번째 골을 기록, 펠레가 산투스(브라질)서 달성한 단일 클럽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메시의 골로 전반은 1-1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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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후반 4분 체리셰프의 결정적 슈팅이 빗맞으며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바르사는 3분 뒤 원더골을 뽑아냈다. 센터백 아라우호가 공격에 가담해 환상적인 하프 발리 슈팅으로 발렌시아 골네트를 갈랐다.
바르사는 후반 24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발렌시아 풀백 가야의 크로스를 고메스가 문전 쇄도해 감각적인 오른발 토킥으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45분 체리셰프를 대신해 복귀전을 치렀다. 추가시간 3분을 소화해 무언가를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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