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선수 LOVE' 맨시티의 기대, "이강인, 제 2의 페란 토레스도 가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2.20 10: 12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한 번 발렌시아산 히트를 노리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이강인이 제 2의 페란 토레스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오는 2022년 6월에 발렌시아와 기존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최근까지 발렌시아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으나 불발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강인의 재계약 불발로 인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던 팀들은 미소를 짓고 있다. 발렌시아 역시 이번 겨울 이적 시장부터 이강인에 대한 제안을 들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팀토크는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이번 시즌 9경기만 나서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20세 이하 월드컵서도 7경기 2골 4도움으로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현재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재계약은 지연되고 있다. 선수 본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을 의도가 없다"면서 "결국 발렌시아가 이적료를 인하한다면 맨시티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맨시티는 앞서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발렌시아의 유망주 토레스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그는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미래의 축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팀토크는 "맨시티는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이강인이 제 2의 토레스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강인은 20일 열린 FC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1달여만의 복귀전을 가졌다. 그는 후반 43분 교체로 경기장에 나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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