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격리’ 신트 트라위던, 스즈키 1골, 1도움으로 최하위 탈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27 06: 40

이승우(22)가 빠진 신트 트라위던이 최하위서 탈출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27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에서 열린 ‘20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19라운드’에서 홈팀 스탕다르 리에주를 2-1로 눌렀다. 승점 17점의 신트 트라위던은 최하위 18위서 17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이승우는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이유로 결장했다. 이승우는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구단 방침에 따라 7일간 격리됐다. 이승우는 재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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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수 스즈키 유마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5분 스즈키의 패스를 나존이 선제골로 연결해 신트 트라위던이 1-0으로 앞섰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폴 가르시아가 올려준 공을 스즈키 유마가 헤딩슛으로 처리해 추가골을 터트렸다. 신트 트라위던은 2-0으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신트 트라위던은 후반 8분 수비수 카우프리즈가 상대 허벅지를 고의로 밟는 위험한 반칙을 범해 즉각 퇴장을 명령받았다. 10명이 싸운 신트 트라위던은 후반 26분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신트 트라위던은 남은 시간 추가실점 없이 잘 버텨 소중한 승리를 챙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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