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감독파' 이강인, 이적료 200억원... 바이아웃 1068억과 큰 격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02 06: 24

이강인의 가치가 갑작스럽게 떨어졌다. 
코페는 지난해 12월 31일(한국시간) "막시 고메스와 이강인을 중심으로 그라시아 감독에게 반기를 들고 있다. 고메스는 최근 불성실한 훈련 태도를 이유로 선발에서 제외돼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강인이 팀에 가지고 있는 분노는 모두가 공공연하게 알고 있다"고 전했다.
재정난이 커지는 가운데 감독과 선수들간의 간극이 벌어졌다. 발렌시아는 현재 이강인을 내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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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골 디지탈은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늦어도 올여름에는 그를 놓아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임대 이적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그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200억 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적료 1500만 유로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인 8000만 유로(1068억 원)와 차이가 크다. 
발렌시아 피터 림 회장 부임 후 팀내 불화가 커진 상황에서 선수들의 이적이 나오고 있다. 피터 림 회장은 선수를 팔아 자금을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은 항상 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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