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맛' 이강인, 구단 선정 MVP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08 09: 06

  이강인이 구단 선정 MVP에 등극했다. 
발렌시아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라 콘스티투시온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와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나섰다. 그는 리베로-라토-시비예-망갈라-코헤이아-게데스-라치치-쿠앙드레디-바예호-소브리노와 함께 호흡을 맞춰 좋은 선발로 나섰다. 이강인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해 11월23일 알라베스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이후 46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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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전반 7분 오른쪽 라인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발렌시아는 구단 SNS 계정을 통해 경기 MVP로 이강인을 뽑았다. 선제골로 팀 승리의 물꼬를 틔웠고, 이후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전술적 흐름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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