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원두재-송민규, AFC 베스트 영플레이어 최종후보 20인 선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1.09 00: 32

이강인(20, 발렌시아)이 아시아 최고의 영플레이어에 뽑힐까. 
아시아축구연맹(AFC)은 ‘AFC 아시아 팬초이스 어워즈’에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의 최종후보 2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선수 중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울산현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한 원두재(24, 울산현대), 송민규(22, 포항)까지 세 명이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AFC 팬초이스 어워즈는 오는 1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은 팬투표 60%를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팬들은 AFC 공식홈페이지에 가서 투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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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는 이강인에 대해 “한국은 ‘2019 AFC 영플레이어’ 이강인 없이도 AFC U23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 이강인은 스페인 빅클럽 발렌시아에서 21경기를 뛰면서 경쟁력을 발휘했다. 그는 레반테와 개막전에서 2도움을 기록해 멀티도움을 올린 최연소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송민규에 대해서는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선수 중 가장 수상가능성이 높은 원두재는 “AFC U23 우승주역인 원두재는 울산현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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