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게 최악의 소식이 전해졌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장기 결장한다.
스페인 '아스'는 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는 무릎 부상으로 6주 가량 더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레알 수비의 축인 라모스는 부상으로 앞선 3경기서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이번 우에스카전도 명단에서 제외돼서 많은 레알팬들을 두렵게 했다.
라모스의 무릎 부상은 당초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왼쪽 무릎의 반월판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을 해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는 "라모스는 앞선 3경기서 출전하지 못 했다. 원래 이번 우에스카 원정에서 스쿼드에 돌아올 예정으로 그룹 훈련에 복귀했으나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라모스가 우에스카전 명단서 제외된 이유는 수술과 연관이 있다. 아마 라모스는 최소 6주 가량 더 결장할 가능성 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레알은 라모스 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아탈란타와 경기 1,2차전과 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 등 험난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안 그래도 부진한 레알. 여기에 라모스의 장기 결장이라는 악재마저 겹친 상황에서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