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슈바이크 임대이적 후 ‘데뷔골’을 폭발시킨 지동원(30)이 팀내최고 평점을 받았다.
브라운슈바이크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니더작센 주에 위치한 아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0라운드 하노버96과 경기서 지동원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브라운슈바이크는 강등권인 17위 순위에 계속 머물렀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지동원은 전반 17분 카우프만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이 정확히 하노버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동원의 이번 시즌 첫 골이자 브라운슈바이크 데뷔골이다.
지동원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브라운슈바이크는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3부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동원에게 평점 7.5를 부여했다. 원톱으로 나선 프로슈비츠와 함께 팀내 최고평가였다. 지동원에게 어시스트를 배달한 카우프만이 6.4를 받았다. 브라운슈바이크 데뷔골을 터트린 지동원은 14일 보훔을 상대로 2호골을 노린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