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포르티모넨세 유니폼 착용 모습 공개 '형피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2.07 12: 22

이승우(23)가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세 SC에 입단했다.
이승우의 친형이자 에이전트인 이승준 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승우가 포르티모넨세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우는 포르티모넨세를 상징하는 검정, 흰색 세로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관계자와 환하게 웃고 있다. 
이승우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포르티모넨세로 이번 시즌까지 임대됐다. 아직 구단의 공식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각종 축구 관련 사이트에는 이미 이승우가 포르티모넨세 선수임을 알리고 있다. 현지 언론도 이승우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팀에 합류해 훈련 중이라고 전하고 있다. 

[사진]이승준 인스타그램

이승우는 최근 터키 구단, K리그 복귀 등 루머가 나돌았다. 하지만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가 포르니모넨세행 가능성을 언급, 이승우가 포르투갈에서 출전 기회를 노릴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포르티모넨세는 프리메이라리가 18개 팀 중 15위에 올라 있는 팀이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이승우는 베로나 헬라스(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벨기에)을 거쳐 이번 시즌 동안 포르투갈에서 뛸 전망이다. 포르티모넨세는 아시아 선수에게 호감을 가진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도 일본인 선수 안자이 고키, 나마무라 고스케가 뛰고 있으며 혼다 게이스케도 곧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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