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8' 서울, 2021 시즌 등번호 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08 18: 15

FC 서울이 2021 시즌 등번호를 공개했다. 
서울은 8일 공식 SNS를 통해 2021 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골키퍼인 유상훈과 양한빈은 각각 1번과 21번을 유지한다. 오스마르, 박주영, 조영욱, 고요한 등의 등번호도 기존과 동일했다. 지난 시즌 서울로 컴백하며 8번을 달았던 기성용은 8번을 계속 유지한다. 

주세종의 이적으로 비게 된 16번은 한찬희가 가져갔다. 새롭게 서울에 합류한 나상호는 7번, 홍준호는 15번, 박정빈은 22번, 팔로세비치는 26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올해 신인으로 합류한 이한범은 45번이다. 이을용 전 감독대행의 아들 이태석은 88번이라는 다소 독특한 번호를 선택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의 아들 신재원은 77번을 가져갔다.
한편 서울은 “2021년과 2022년, 4번은 故김남춘 선수를 위해 비워 둡니다”고 공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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