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티모넨세, 이승우 영입 발표... 페레이라 원정 동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09 16: 02

포르티모넨세가 이승우 영입을 공식으로 발표했다. 이승우는 빠른 적응을 위해 원정길에 선수단과 동행했다. 
포르티모넨세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의 영입을 알렸다. 이승우는 포르티모넨세 유니폼을 입고 악수를 하며 활짝 미소 지었다. 신트트라위던 VV도 이승우의 포르티모넨세 이적을 공지했다.
신트트라위던에서 출전 기회를 잃은 이승우는 이번 시즌 말까지 포르티모넨세로 임대 이적해 활약할 예정이다. 

포르티모넨세는 “이적시장 막바지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23세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승우는 한국 출신”이라며 “바르셀로나에서 훈련을 받았고 이탈리아의 엘라스 베로나, 벨기에의 신트 트라위던에서 뛰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승우는 U-17 월드컵과 U-20 월드컵, 그리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뛰었다. 2019 아시안컵에서도 활약했고 한국대표팀에서 포르투갈 출신인 파울루 벤투 감독 아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승우는 오는 10일 열릴 페레리아 원정에 팀과 함께 동행했다. 관계자는 "구단과 코칭 스태프가 이승우의 빠른 적응을 위해 원정 경기에 동행하라고 전했다. 당장 경기 출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팀에 빠르게 녹아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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