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포르티모넨스 이적불발... "무효됐다" 이승우는 입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11 0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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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다이스케의 포르티모넨스 이적이 취소됐다. 
지난해 말 브라질 보타포구와 계약 해지한 혼다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는 지난 1일 선수 등록을 마무리했다. 이때 혼다의 이름은 빠졌다. 혼다는 자유계약 신분이기에 등록 마감을 넘겨도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프리메이라리가만의 규정이 혼다와 포르티몬세의 발목을 잡았다. ‘헤코르드’에 따르면 겨울 이적시장 종료 후에도 선수 등록이 가능한 자유계약 선수는 지난해 6월 30일 이전에 소속팀과 계약이 종료된 선수에 한해 가능했다. 지난해 12월 계약을 해지한 혼다는 대상자가 아니었다.
혼다는 이미 자신이 포르티모넨스 입단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말을 바꿨다. 혼다는 음성 서비스를 통해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적이 무효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미 입단을 발표했던 혼다의 상황이 뒤집어 졌다. 일본 매체들은 10일 "혼다는 결국 포르티모넨스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규정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혼다의 이적은 끝내 없던 일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우는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포르티모넨스에 합류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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