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최고 선수, 유일한 위협"...이강인, 팀 완패에도 호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28 09: 40

 이강인(발렌시아)이 팀 완패에도 현지의 호평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헤타테의 에스타디오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 헤타페와 원정 경기서 0-3으로 완패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서 풀타임을 뛰었다. 특유의 탈압박에 이은 패스로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끌었다. 세트피스 키커로도 위협적인 공을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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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이강인의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후반 6분 센터백 디아카비가 퇴장 당하며 맞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3골 차 완패를 시인했다.
팀은 울었지만, 이강인은 스페인 매체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호르나다 퍼펙타'는 이강인에게 양 팀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을 줬다. 발렌시아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7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발렌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상대를 위협한 팀의 최고 선수였다”라며 이강인을 치켜세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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