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다운 행보였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거창 형제’ 강동원을 위해 영화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뷔는 지난 3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미국 백악관에 초청된 '방탄소년단'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35분 간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은 아시아계 대상 혐오 범죄와 포용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뷔는 다른 멤버들보다 서둘러 국내에 입국했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시사회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뷔는 시사회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비행시간만 24시간여 걸리는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노선을 이용해 멤버들보다 먼저 입국했다.
그는 시사회 이전 진행된 포토월 행사에도 참석했다. '블랙핑크' 제니와의 열애설 이후 첫 공식석상인 셈.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일정 임에도 프로다운 모습을 잃지 않았다. 취재진의 부탁에 얼굴 하트 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영화 시사회가 끝난 뒤엔 SNS에 강동원과 찍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뷔는 "잘 보겠습니다"라고 손을 흔들었다.
뷔와 강동원은 모두 경남 거창 출신으로 그간 친분을 쌓아왔다. 지난 4월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이클 잭슨 원 쇼'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이번 '브로커' 시사회에는 뷔 외에도 '악동뮤지션', '블랙핑크' 지수 및 로제, 배우 이병헌, 임수정, 김수현, 이민호, 비(정지훈) 등 스타 군단이 참석했다.
이중 지수와 로제는 포토월 행사를 불참한 후 곧바로 시사회장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 새 앨범 '프루프(Proof)'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rumi@osen.co.kr
▼ BTS 뷔 귀국 및 '브로커' VIP 시사회 참석한 강동원과 뷔 (스압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