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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유격수 보다 3루수 ML 랭킹 더 높다…유틸리티 능력 '인정'

[OSEN=한용섭 기자] 미국 프로스포츠의 판타지리그를 다루는 매체 ‘팬트랙스HQ’는 24일(이하 한국시간) 2023 판타지베이스볼랭킹을 공개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3루수 부문에서 28위, 유격수 부문에서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2루수 부문에서는 40위 밖이다.

올 시즌에는 2루수로 주로 출장할 것으로 보이는 김하성은 지난해 유격수로 가장 많이 뛰었는데, 3루수 순위가 더 높은 것이 이채롭다. 김하성이 2루수로 시즌을 시작하면 판타지랭킹에서 포지션 조정과 순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각 포지션별로 랭킹을 매겼다. 김하성은 유격수, 3루수, 2루수 자리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유틸리티 능력이 있다. 수비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3인에 선정되면서 빅리그에서도 인정 받았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수술과 금지약물 복용 출장 정지 징계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하는 바람에 김하성은 유격수로 131경기(1092이닝)을 뛰었고, 마차도의 백업으로 3루수로 24경기(171⅓이닝)을 소화했다. 2루수로는 1경기도 출장하지 않았다.

빅리그 데뷔 첫 해인 2021시즌에는 유격수 35경기(260이닝), 3루수 23경기(165⅔이닝), 2루수 21경기(148이닝)을 각각 책임졌다.

샌디에이고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는 3루수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가 1위였다. 올 시즌에도 마차도가 휴식일을 갖는 경기에서는 김하성이 3루수로 출장할 수 있다.

유격수 부문 1위는 LA 다저스에서 필라델피아로 FA 이적한 트레이 터너였다. 터너는 필라델피아와 11년 3억 달러 초대형 계약을 했다.

김하성의 팀 동료 타티스 주니어가 4위, 잰더 보가츠가 10위를 차지했다. 김하성은 32위였다. 보가츠는 오프 시즌에 샌디에이고와 11년 2억 8000만 달러의 FA 계약으로 팀을 옮겼다. 보가츠가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뛰고, 타티스 주니어는 외야수로 전향이 유력하다.

2루수 부문에서는 김하성 동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4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올 시즌 샌디에이고 내야진은 크로넨워스가 1루수로 자리를 옮기고, 김하성이 2루수를 맡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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