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6억&박석민 93% 삭감→5천만원’ NC, 연봉 계약 완료 [공식발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1.27 16: 22

NC 다이노스가 연봉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NC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2023시즌 연봉 계약 완료 소식을 전했다. 재계약 대상자는 신인 및 FA 선수를 제외하고 총 62명이다.
1월 초, 최대 7년 132억 원에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좌완 에이스 구창모의 올해 연봉은 6억 원이다. 지난해 1억9000만 원에서 216% 인상된 금액이다. 

구창모 /OSEN DB

다년 계약 선수를 제외하고는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히트상품’ 김시훈이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김시훈은 지난해 최저연봉 3000만 원에서 200% 인상된 9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아울러 좌완 불펜 김영규는 지난해 9500만 원에서 47% 인상된 1억4000만 원에 계약하면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야수진에서는 내야수 오영수가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000만 원 기본 연봉에서 100% 인상된 6000만 원에 합의했다. 주전 유격수를 맡아야 하는 김주원은 지난해 6000만 원에서 50% 인상된 9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억대 연봉 진입에는 실패했다. 
한편 베테랑 선수들은 대폭 삭감의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트레이드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부진했던 심창민은 2억8000만 원에서 46%가 삭감된 1억5000만 원에 계약했다. 방역수칙 위반 파문 이후 절치부심하는 박석민은 알려진대로 7억 원에서 93% 삭감된 5000만 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jhrae@osen.co.kr
NC 투수 및 야수 연봉 인상 TOP 5 /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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