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에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 오스카 보브(21)는 훈련 중 골절당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크리스마스 전 복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은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잭 고헌 기자가 전했다.
보브는 2003년생 노르웨이 국적의 공격수로 측면에서 유연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플레이에 능하다.
보브는 지난 2019년 맨시티 유스팀에 합류해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풀럼과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해당 시즌 보브는 선발로 7경기, 교체로 19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팬들의 큰 기대를 받으며 차근차근 성장하던 보브였지만,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문제가 생겼다. 훈련 중 심각한 부상으로 쓰러진 것.
데일리 메일은 "보브는 비골(무릎과 발목 사이의 뼈)이 골절됐다. 수술을 위해 바르셀로나로 향했으며 크리스마스 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선수 커리어에 있어 이번 시즌이 중요할 것으로 보였지만, 무려 4개월 결장이 예상되는 보브다.
매체는 "보브의 부상과 함께 맨시티는 새 시즌 준비에 있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보브는 스페인 카탈루냐에 위치한 라몬 쿠가트 병원에 방문해 수술과 재활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 소식통은 보브의 부상 정도를 '완전 골절'로 판단했고 덕분에 비교적 쉽게 수술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본지의 취재 결과 회복 기간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3~4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브는 약 1주일 동안 바르셀로나에 머물 예정이며 이후엔 맨체스터로 복귀해 회복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