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안하면 2026년이 토트넘 마지막 시즌’ 토트넘 결국 재계약 없이 1년 연장만 제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11.23 18: 19

토트넘은 손흥민(32, 토트넘)과 더 이상 같이 갈 생각이 없다.
'비인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손흥민 재계약건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토트넘이 2년 이상 재계약 없이 1년 연장 옵션만 행사해 2026년에 손흥민을 놔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끝난다. 1월이 되면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손흥민과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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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은 튀르키예 명문팀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터졌다. 유로파리그에서 붙었던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에게 반해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친다는 내용이다. 토트넘은 이미 이적을 승인했고 손흥민의 결단만 남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튀르키예행은 손흥민의 거절로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토트넘이 손흥민을 장기계약으로 묶어둘 의지가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남은 1년 연장 옵션만 행사한다는 방침이다. 그 전에 손흥민을 거액에 팔아 이적료를 남기면 좋지만 못 팔아도 그때까지만 쓴다는 것이다.
충격적인 내용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철저하게 써먹고 내친다는 것이다. 손흥민과 장기재계약을 할 의지가 없고 손흥민에게 고연봉을 줄 생각도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19경기에 출전, 165골 87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레전드 중에 레전드다. 하지만 토트넘이 더 이상 의지가 없다면 손흥민도 2026년까지만 뛰고 팀을 떠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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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다른 유럽 정상급 클럽으로 이적하거나 아시아무대에서 뛸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최고의 옵션은 토트넘 잔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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